대한의학회(회장 김건상)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군터 라인케)은 개최한 제 16회 분쉬의학상 시상식이 의약업계 인사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15일 오후 6시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김건상 대한의학회 회장, 노르베르트 바스 주한 독일대사, 장동익 대한의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의 분쉬의학상 본상은 ‘폐암의 영상진단 및 병기결정에 관한 연구’에서 탁월한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은 성균관의대 영상의학교실의 이경수 교수(50세)가 수상했다. 또 젊은의학자상 기초 부문은 전남의대 약리학교실의 국현 부교수(39세), 임상부문은 서울의대 내과학교실의 강현재 조교수(36세)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노르베르트 바스 독일대사(Dr. Norbert Bass)는 “분쉬 박사는 한국 의학 발전에 선구자 역할을 하며, 크나큰 업적을 남기고 갔다.”며 “분쉬의학상이 앞으로도 의학 분야의 한국과 독일의 동반자 역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촉진제 역할을 하였으면 한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 베링거인겔하임의 licensing 책임자인 루돌프 해머 교수(Prof. Rudolf Hammer)는 “한국이 오랜 전통이 있는 회사와 창조적인 신생 바이오벤처 간에 균형이 잘 이루어진 매우 선진화된 의약산업을 가지고 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학계 및 산업계의 연구 활동이 뛰어난 한국의 의학연구를 지원하는 것을 하나의 명예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