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GSK의 편두통 치료제 ‘나라믹 정(성분명 나라트립탄)’을 10월부터 발매한다.

27일 회사측에 따르면, 나라믹은 뇌의 세로토닌 수용체(5-HT1B/D RECEPTOR)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트립탄 계열의 경구용 편두통 전문 치료제로, 수마트립탄(sumatriptan)보다 재발률이 낮고, 이상반응 발생률이 위약과 비슷하게 나타나 단독요법만으로도 지속적인 진통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확장된 뇌혈관을 수축시키고, 통증을 일으키는 삼차신경의 말단에서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등 편두통의 원인에 다각도로 작용하는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

나라믹 제품 담당자인 배영철PM은 “대웅제약 신경계팀은 뇌혈관질환 치료제 글리아티린, 중추성신경이완제 실다루드 등 그 동안의 탁월한 마케팅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나라믹을 1년 내 편두통 치료제 시장의 선두제품으로 육성하는 동시에 관련 시장을 함께 키워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