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GSK의 편두통 치료제 ‘나라믹 정(성분명: naratriptan)’을  판매한다. 

이에 앞서 양사는 22일 하얏트 호텔서 도입 조인식에서 “이번제휴를 시작으로 새로운 비즈니스가 창출되기를 희망하며 발전적인 파트너 관계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라믹은 뇌의 세로토닌 수용체(5-HT1B/D RECEPTOR)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트립탄 계열의 경구용 편두통 전문 치료제로, 트립탄보다 재발률이 낮았고, 이상반응 발생률이 위약과 비슷하게 나타나 단독요법만으로도 지속적인 진통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나라믹 제품 담당자인 배영철PM은 “10월 발매 예정인 나라믹은 2세대 트립탄 제제로 1세대 트립탄 제제(sumatriptan)가 가지고 있던 편두통 치료 효과, 안전성, 재발율 등을 개선한 우수한 편두통 치료제이다”라며 1년 내 편두통 치료제 시장의 선두제품으로 육성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인은 GSK가 국내 제약사의 새로운 파트너로 대웅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향후 의미있는 체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때문에 대웅이 성공적인 평가를 받을경우 추가 라이센스도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