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병원 신장내과(과장 김현철)가 지난 7일 신생검 3천례를 달성했다.

신생검은 신장 질환이 의심되는 환자의 신장조직 일부를 채취하여 현미경하에서 검사하는 것으로, 사구체신장염의 진단은 물론 향후 치료 방침결정과 예후 판정에 중요성을 가진다.

최근에는 건강검진, 학교 신체검사에서 혈뇨나 단백뇨와 같은 이상이 발견된 환자에게 정확한 진단과 예후 판정을 위해 많이 적용된다.

김 과장은 “표준 진료지침(CP)를 개발해 합병증과 입원기간을 줄이고 있다”며 “지방에서는 최대의 시술 건수로 최근에는 검사건수가 계속 증가해 연평균 150례 이상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