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과학연구소(소장 엄대용)가 오는 23일 삼성서울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제12회 삼성분자의학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Nanomedicine in Cancer’를 주제로 보건복지부지정 ‘의료용 나노치료소재 개발센터’와 함께 나노기술을 이용한 나노소재 개발 및 암 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다양한 내용이 발표된다.

심포지엄은 총 4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Session Ⅰ은 한국과학기술원 김학성 교수가 좌장을 맡아 ▲종양학에서의 나노의학 : 국제적 현황 과 전망(Francois Berger, MD, PhD / 유럽국립암센터) ▲암치료약과 유전자전달을 위한 다기능 나노시스템(Mansoor M. Amiji, RPh, PhD / 노스이스턴대학)이 발표된다.

Session Ⅱ에서는 광주과학기술원 김영하 박사가 좌장을 맡아 ▲의학적용을 위한 나노물질의 특성(Scott E. McNeil, PhD / 美 국립암센터) ▲siRNA 나노의학 : siRNA 전달체계의 개발, 특성과 적용(박태관 박사 / 한국과학기술원)을 발표한다.

Session Ⅲ는 삼성서울병원 핵의학과 김병태 교수를 좌장으로 ▲활성화된 암의 침투에 대한 세포내피와 세포내피의 Caveolae의 단백질체 지도, 그리고 나노 입자를 이용한 영상과 치료(Jan E. Schnitzer, MD / 美  시드니킴멜암센터) ▲특정암의 진단을 위한 나노입자를 이용한 MR영상(서진석 박사 / 연세의대)이 발표된다.

Session Ⅳ는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박근칠 교수를 좌장으로 ▲암치료를 위한 폴리머/플라스미드 복합체(김성완 박사 / 우타대학) ▲유전자와 약의 전달을 위한 나노운반물질로써 혼성폴리머에 의한 새로운 거대분자집합체(Kazunori Kataoka, PhD / 도쿄대학) 등이 발표된다.

이번 심포지엄에 참가하려면 홈페이지(www.sbri.or.kr)에서 사전등록하거나 당일 현장등록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 연수평점은 6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