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대표 이금기 www.ildong.com)은 2일 김기원(金基源) 이정치(李政治) 설성화(薛省和) 전무이사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김기원 연구개발담당 부사장은 서울약대를 졸업하고 1977년 일동제약에 입사한 이래 줄곧 연구와 개발 분야에만 몸담아 왔으며, 일동제약의 대표품목이자 1980년대 이후의 성장을 견인해 온 큐란(염산라니티딘제제)의 개발 주역이다. 서울대와 서강대에서 각각 약학석사와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정치 부사장은 고대 농화학과를 졸업하고 1967년 일동제약에 입사하여 연구소와 생산 분야를 담당했으며 1992년 본사 발령 이후 경영정책실장을 거쳐 경영지원본부장직을 맡아 왔다. 이번 부사장 승진과 함께 생산본부 업무도 겸임하게 됐다. 고려대에서 농화학 석사와 식품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설성화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서울약대를 졸업하고 1968년 일동제약에 입사한 이후 전국의 주요 지점장을 거치면서 병원과 약국 영업현장 등 줄곧 영업일선에 몸담아 온 정통 제약영업인이다. 워크아웃 돌입 이후 최악의 여건 속에서도 매년 큰 폭의 영업성장률을 이끌어냄으로써 회사의 경영정상화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