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테크와 메디슨이 3일 메디슨 본사에서 제휴를 맺고 태아의 임상이미지를 이용해 조각품 사업을 시작했다.

첨단 기계기술과 3차원 초음파진단기술이 접목된 이번 제휴는 새로운 틈새시장을 개척한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터보테크 관계자는 『임신 이후 태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며 『누구나 다 찍는 백일사진과, 돌사진에 식상한 부부들이 태아사진, 조각품, 태아초음파 비디오를 간직할 수 있게 될 경우 매우 큰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메디슨은 자사가 생산한 3D 초음파진단기로 태아 이미지를 찍어 웹을 통해 이미지를 터보테크에 제공하고, 터보테크는 이를 받아 3D Face Carving Machine으로 태아얼굴을 만드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