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의 새로운 고지혈증치료제인 크레스토(CRESTOR)가 미국FDA 및 EU에도 신약신청을 제출해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CRESTOR는 콜레스테롤 치료에 있어 새로운 스타틴계열의 약물로서 고지혈증, 복합형 대사이상지혈증과 순수고트리글리세라이드혈증등의 유지요법제로 신청되었다.

이번 제출된 자료는 40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나온 자료에 근거했으며 기존 스타틴 제제와 직접 비교하는 헤드 투 헤드(head to head) 비교임상시험도 포함돼 있다.

지난 3월 제50회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학술대회기간 중 크레스토는 환자의 LDL-C수치를 기존 어떤 스타틴제제보다 저하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기타 스타틴 약제보다 목표 콜레스테롤 레벨에 8배나 더 많은 환자가 도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스트라제네카사 부사장인 DR. Hamish Cameron은 CRESTOR가 고지혈증 치료에서 가진 긍정적인 요인에 대해 『특히 LDL-C를 현저하게 감소시키는 것』이라고 말하고 『우리는 CRESTOR가 LDL-C목표레벨(추천된 국제 가이드라인)에 전세계적으로 더 많은 환자가 도달할 수 있고 관상동맥질환으로 고통받는 전세계 환자에 혜택을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는 일본 Shionogi社로부터 전세계판매권을 획득했으며 1998년부터 포괄적 상호 임상프로그램을 실시해 왔다.

크레스토의 출시는 EU는 2002년 7월경, 미국은 2002년 4-5월경, 우리나라는 2003년 경으로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