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강남성모병원이 장례식장을 새롭게 단장하고 지난 21일 축성식을 가졌다.

이번 장례식장 개·보수 공사는 의학발전과 더불어 인구의 고령화와 장례문화의 변화 등에 발맞춰 사용자들의 편의를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새롭게 문을 연 장례식장의 특징은 기존의 열악한 구조로 인하여 많은 사람이 이용 못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병원내 요셉관 지상 1층부터 지하 2층에 해당하는 공간을 개·보수 확장하여 위생적이며 넓고 펀안한 접객실과 빈소를 갖추었다.

42평형 대형 빈소 4실과 17평형, 14평형 빈소 각 1실 등 총 6실이 신설되어 조문객수에 따라 가변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위생적인 전문 조리시설을 갖춘 식당과 매점이 24시간 연중 무휴로 운영이 되고 지속적인 교육을 받은 장례식장 근무자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새로운 장례문화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장례식장에서는 규격화된 다양한 장의물품(정찰제)을 전시하여 상주들의 형편에 맞게 장례물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합리적이고 투명한 장례비용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