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판독, 전송 院外서 가능

별도 프로그램없이 익스플로러로 가능

인터넷을 이용한 PACS인 웹팩스(Web-PACS)가 국내 첫 개통됐다.
인포메드는 지난 달 23일 강남e병원(구 강남 수병원)에서는 강북의 방지거병원과의 개통을 기념해 웹팩스의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중소병원들의 모임인 (주)e-Hospital-Korea(대표이사 김주성) 관계자 40명 외 병원관계자가 대거 참석해 웹팩스에 대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에 발표된 웹팩스는 조회 등의 단순한 기능만을 가진 기존의 팩스와는 달리 원외에서도 병원 방사선과에서 하던 일을 인터넷상에서 그대로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기존 PACS는 조회를 하려해도 별도의 프로그램을 깔아야 했으나 웹팩스는 우리가 평소에 잘 사용하는 익스플로러상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인증절차문제도 까다로와 환자정보의 유출을 미리 예방하기위해 4단계의 인증절차를 밟도록 했다. 특히 자필서명으로 인증하는 과정은 혁신적인 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다.
eHK의 김주성 대표이사는 『중소병원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돼 사전에 PACS구입협약을 그동안 추진해 왔다. 웹을 기반으로 하여 중소병원끼리 통합 네트워크망을 구성하여 진료 및 의료정보 교환 등을 통해 중소병원 발전에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큰 기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