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의 차세대 항생제 이미페넴이 산업자원부로부터 연속 수상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30일 중외제약은 (사)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부가 후원하는 IR52 장영실상을, 산자부 일류상품 선정에 이어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을 결정한 기술진흥협회는 고난도 제조공정이 필요한 항생제를 국산화한데 이어 해외시장에 진출한 점과 항균력과 내약성의 입증, 그리고 기존제품에 비해 우수한 경제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외제약은 1990년대 초부터 총 연구비 100억원과 연구인력을 투입, 카바페넴계 항생제 신물질 연구 및 핵심중간체 개발에 착수해 미국 M사가 독점했던 이미페넴의 퍼스트제네릭을 세계최초로 개발한바 있다.

지난 2004년 6월 경기도 시화에 국제기준의 합성공장을 완공, 지난해부터 기존 제품에 비해 품질은 우수하면서 원가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킨 이미페넴을 생산,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