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병원(원장 이상호)이 내년부터 김포공항에 최첨단 암센터를 운영키로 했다.

병원측은 현재 김포공항 화물청사 약 3,500평 규모의 3층 건물을 임대해 1층은 진료실, 영상의학실, 사이버나이프센터 등 약 300억원을 투입해 최첨단 암 진단 및 치료장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2층에는 현재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척추전문병원을 옮겨와 약 250병상 규모의 척추질환 병실을 갖추고, 3층에는 수술실 및 연구실, 식당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병원관계자는 “현재 운영중인 척추질환병원이 해외환자들에게 인지도를 높이고 있어 새 암센터가 오픈되면 지방은 물론 일본 및 중국 등 동남아시아 해외 환자들을 대거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