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K바이오백신 펀드 1조원 조성 등 제약바이오산업에 총 25조원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오후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를 개최하고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2023~2027년)'을 심의, 의결했다.

이번 계획에는 지난달 열린 대통령 주재 회의에서 발표한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의 후속 조치로서, 제약바이오산업 글로벌 6대 강국을 달성하기 위한 4대 지원전략과 10대 중점 추진과제를 담았다.

오는 2027년까지 구체적인 목적은 블록버스터급(연매출 1조 원 이상) 신약을 2027년에 2개, 연매출 3조원 이상의 글로벌 50대 제약사를 3개 만드는 것이다.

아울러 의약품 수출 규모 2배인 160억 달러, 제약바이오산업 일자리 15만개 창출, 임상시험 글로벌 순위 3위 등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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