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신약이 갈더마코리아의 탈모치료제 엘-크라넬알파액(성분 알파트라디올)과 손발톱 무좀치료제 로세릴네일라카(성분명 아모롤핀)을 국내 독점판매한다.

JW신약은 갈더마코리아와 두 제품에 대한 국내 영업 및 마케팅을 전담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남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안드로겐성 탈모치료제인 엘-크라넬알파액은 탈모 원인인 디히드로테스토스테론(dihydrotestosterone)의 생성을 3중으로 억제해 모발 손실을 최소화한다. 1일 1회 애플리케이터로 두피에 쉽게 도포할 수 있어 편의성도 높였다.

국내 안드로겐성 탈모 여성환자 51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약물 도표 8개월 후 모발 수는 9.8%, 굵기는 13.2% 증가했다. 임상 참여자의 80%는 바르기 쉽고 두피와 머리카락에 끈적거리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로세릴네일라카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손발톱 무좀(조갑진균증) 국소 치료제다. 손발톱에 직접 도포하는 매니큐어형 외용제로 주 1~2회 사용만으로도 7~14일간 항진균효과가 유지된다.

김용관 JW신약 대표이사(오른쪽)와 김연희 갈더마코리아 대표이사[사진제공 JW중외제약]
김용관 JW신약 대표이사(오른쪽)와 김연희 갈더마코리아 대표이사[사진제공 JW중외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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