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의 폐암치료제 오시머티닙(제품명 타그리소)이 전체 생존율(OS)을 유의하게 개선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AZ는 지난 9일 오시머티닙의 효과를 위약과 비교한 임상시험 ADAURA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조기(1B~IIIA기)EGFR 유전자변이양성 비소세포폐암(NSCLC)의 수술 후 보조요법을  위약과 비교한 임상시험 ADAURA에서 나타났다.

시험 대상자는 조기 EGFR유전자변이 양성NSCLC환자 682명. 이들을 오시머티닙 투여군과 위약투여군으로 나누고 OS를 비교했다.

이 시험의 주요 평가항목은 II~IIIA기 환자의 무질병생존율(DFS), 2차 평가항목은 IB, II, IIIA기 환자의 DFS 및 OS다.

연구 결과, 오시머티닙군에서 OS가 유의하게 연장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DFS 개선 효과는 보고됐지만 OS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결과에 대해 임상시험 책임자인 미국 예일암센터 로이 헙스트 박사는 "DFS 연장을 보조하면 조기NSCLC환자의 OS를 연장시킬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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