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3)가 이달 23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KIMES 2023는 코엑스 전시장 A, B, C, D홀 전관과 그랜드볼룸, 로비에서 총 40,500㎡의 규모로 개최되며 국내외 1,300여개사가 참가해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의료관련용품 등 3만5첨여 점이 전시된다.

올해 전시회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해외진출을 위해 융복합 의료기기, 빅테크, 스타트업 등 다양한 의료기기 관련기업이 참가한다. 아울러 디지털 헬스케어과 로봇, 인공지능(AI), 웨어러블, 슬립테크 등도 참여해 첨단 의료산업의 흐름을 제시한다.

참여기업으로는 영상진단장비관련 참가업체인 삼성전자, DK메디칼시스템, 리스템, LG전자, SG헬스케어, 디알젬, 디알텍, 제노레이와 GE Healthcare, PHILIPS 등 글로벌 기업과 헬스케어관련업체인 인바디, 셀바스헬스케어, 그리고 의료정보관련업체인 비트컴퓨터, 유비케어, 이지스헬스케어, 세나클소프트, 메디블록, 굿닥 등이다.

이밖에 한신메디칼, 휴온스메디텍(소독기), 씨젠, 휴마시스(진단키트), 대성마리프, 스트라텍(물리치료기), 클래시스, 하이로닉, 루트로닉(레이저치료기) 등 국내외 의료산업의 대표기업이 출동한다.

전시장 구성은 의료 트렌드에 맞춰 1층 A홀은 '치료 및 의료정보관', B/D홀과 그랜드볼룸은 '헬스케어 및 재활기기관', 3층 C홀은 '검사 및 진단기기관', D홀는 '진단 및 병원설비관'으로 운영된다.

KIMES 2023 기간에는 글로벌 헬스케어 & 의료관광 콘퍼런스(Medical Korea 2023,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원)도 동시 진행돼 국제 의료 트렌스 교류와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이밖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의료기기 관련 국내기업 200개사와 해외바이어 100개사를 매칭해 진행하는 2023 글로벌 의료기기 수출상담회(GMEP)도 갖는다.

KIMES 2023은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이며(단, 일요일은 오후5시까지), 지역의료관계인을 위하여 토, 일요일에도 전시한다. 입장료는 1만원이며, 오는 3월 15일 까지 KIMES 홈페이지에 사전등록하면 무료입장할 수 있다.

KIMES 2023은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12곳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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