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제림(대표원장 황정욱, 사진 오른쪽)이 2월 15일 태국의 대표 탈모케어 그룹 BEQ와 모발이식기술 개발협약(MOU)을 맺었다.

웨스틴 그랜드 수쿰빗 호텔(방콕)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모제림의 황정욱 대표원장과 BEQ그룹의 CEO겸 공동 창업자 퐁삭 짐사완퐁(Pornsak Jeamsawangporn)이 참여했다.

협약 내용은 ▲세계 최고 수준의 탈모 케어 서비스 및 최신 모발이식 기술 개발 공동 추진 ▲태국 내 모발이식 병원 프로세스 및 의료 서비스 구축  ▲모발이식 시장 내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양사 간 전략 설계 및 분석 ▲모발이식 기술 개발을 위한 양사 간 교육 협력 등이다.

퐁삭 짐사완퐁 CEO는 "한국의 모발이식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며 특히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모발이식 수술 성공 사례를 보유한 모제림은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은 BEQ가 2025년 목표하는 세계적 수준의 탈모 케어 센터 구축 및 기술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황정욱 원장은 "현재 모제림은 태국을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고, 이번에 협약을 맺은 BEQ 그룹의 경험과 역량을 통해 아시아 지역 내 모발이식 교육 과정의 국제 표준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수 있게 됐다" 면서 "향후 아시아 지역 내 탈모 치료 기회 증가 및 기술력 강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제림은 1997년 개원 이래 26년간 남성은 물론 여성 모발이식, 이마 축소술 등 12만 건에 달하는 모발 관련 수술만을 집도해 왔다. 또한 이를 통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정기 컨퍼런스, 라이브 서저리 등을 통해 새로운 수술법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 및 의료 서비스 개발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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