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미국의 아베오 파마슈티컬스(AVEO Pharmaceuticals) 인수합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LG화학은 1월 18일 아베오 인수를 위해 미국 현지 생명과학 자회사인 LG화학 글로벌 이노베이션센터(LG Chem Life Science Innovation Center, LG CBL)에 약 7,072억원(5.71억 달러)을 출자했으며, 20일 최종 인수합병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LG화학은 아베오 인수와 관련 지난해 12월 1일(미국시간 기준) 미국내 기업결합신고(HSR filing) 승인 이후 지난 1월 5일 아베오 주주총회, 이달 17일 외국인 투자심의위원회(CFIUS) 승인을 받았다.

아베오는 LG화학의 종속회사로 편입되지만 기존대로 독립 경영 체제로 운영된다. 

LG화학에 따르면 아베오는 2021년 신장암 표적치료제 포티브다(FOTIVDA)에 대해 미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이후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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