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오병희 교수에 이어 강북삼성병원 김선우 교수가 또다시 다국가 임상시험 총괄책임자(PI)로 선정됐다.

한국노바티스는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김선우 교수(대한내분비내과학회 회장)가 새로운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 ‘빌다글립틴(상품명: 가버스 Galvus)’의 글로벌 신약 허가를 위한 다국가임상시험의 총괄연구책임자(PI)로 최근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해에는 국내 의료진으로서 처음으로 서울의대병원 오병희 교수 (순환기내과)가 노바티스가 개발 중인 고혈압 치료제 알리스키렌(aliskiren)의 ‘글로벌 신약 등록 허가를 위한 제3상 다국가 임상연구의 총괄연구책임자로 선정된바 있다.

이어 김선우 교수가 글로벌 신약 허가를 위한 다국가 임상연구의 글로벌 총괄연구책임자로 선정됨에 따라 한국 의료진의 임상 수준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 교수는 앞으로 한국, 미국 등 8개국, 145개 의료기관에서 실시되는 임상을 총괄 지휘하게 된다.

한편 한국노바티스는 13일 서울프라자 호텔에서 김선우 교수 PI 선정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