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닉테라퓨틱스(대표 김존)가 지난해 시리즈A 투자에 이어 26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도 유치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확보한 투자금액은 총 460억원이다.

이번 투자에는 시리즈A에 참여한 스톤브릿지벤처스, 프리미어파트너스, 비엔에이치인베스트먼트, 다올인베스트먼트 외에 한국산업은행, 케이투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아주IB투자, 에스엘인베스트먼트, 디티앤인베스트먼트가 포함됐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번 투자금으로 P-CAB 신약후보물질 OCN-101(기존 명칭 JP-1366)의 3상 임상시험을 신속히 마치고 신약 허가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PARP와 Tankyrase 이중저해 기전을 통해 기존 PARP항암제의 내성을 극복하는 차세대 PARP 항암 신약후보물질 OCN-201(기존 명칭 JPI-547)의 2상 임상시험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존 온코닉테라퓨틱스 대표는 "바이오 비상장 투자 빙하기인데도 불구하고 국내 유수의 투자기관으로부터 260억원의 투자를 받은 것은 온코닉테라퓨틱스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높다는 것"이라며 "기대만큼 국내 신약개발 스타트업의 새로운 성공사례를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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