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의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가 프랑스에서 발매 허가를 받았다. 이로써 세노바메이트는 독일과 영국, 이탍리아, 스페인 등을 포함해 유럽 5개 경제 대국에 모두 출시됐다.

세노바메이트는 지난해 3월 온투즈리(ONTOZRY)라는 이름으로 유럽 시장에 진출했다. 이어 6월에는 SK바이오팜의 파트너 안젤리니파마가 유럽 최대 제약 시장인 독일에 첫 발매했다.

이어 1년 반 만에 유럽 주요 5대 시장으로 확대했다. 이들 국가의 뇌전증 시장 규모는 약 17억 달러로 유럽 전체의 약 73%에 해당한다. 현재 온투즈리는 유럽 내 15개 국가에서 발매 진행 중이다.

SK바이오팜은 유럽 판매 확대에 따라 안젤리니파마로부터 판매 로열티 및 매출 실적과 연계된 마일스톤 수익 확보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노바메이트는 2020년 미국에서 엑스코프리라는 이름으로 판매 중이다. 국내에서는 아직 판매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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