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원장 안규중)이 지난 17일 일반제제류 의약품에 대한 제2상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건국대병원은 2군 항암제의 허가사항 초과(효능효과 초과) 및 2군 항암제간의 새로운 병용요법을 시행하고자 할 때 여러 진료과의 암 관련 전문의가 참여하는 다학제적위원회를 구성해 약제 투여에 대해 심의한 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승인 신청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병원은 지난 2월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의약품 임상시험 실시기관 지정에 관한 규정에 의거해 적합여부에 대한 실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