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현상은 전세계 동일한 현상이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2025년 경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 

지난 6월 통계청이 발표한 우리나라 인구 5천 157만여명을 기준으로 했을 때 1천만여명이 노인인 셈이다. 나이만 많지 젊은이 못지 않게 활력있는 고령자가 늘어나면서 미용성형 수요도 증가했다.

특히 눈가와 얼굴 주름을 제거하기 위한 리프팅시술 건수가 늘어났다. 눈가는 주변 피부 조직이 얇고 피지선이 발달되지 않아, 노화 증상이 빨리 나타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눈 주름은 자연적으로 개선되지 않는데다 시간이 갈수록 더 깊어질 수 있다. 엘리트성형외과(인천) 이영진 원장[사진]에 따르면 눈 주름 리프팅시술로 최근 아이써마지와 아이울쎄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는 "두 가지 방법 모두 눈가 전용 팁으로 눈가 노화 현상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면서도 몇가지 전제조건을 든다. 그가 말하는 조건은 주름의 깊이와 피부 탄력 저하 정도, 피부 타입의 정확한 파악이다. 이를 고려치 않고 진행하면 원하는 만큼의 효과를 얻지 못할 수 있다고 이 원장은 강조한다.

수술 만족도를 높이는 비결은 피부에 적합한 리프팅 시술법 선택이다. 이 원장이 말하는 두가지 시술법의 장점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아이써마지는 저하된 눈꺼풀 피부의 탄력으로 인해 눈꺼풀이 아래로 처지는 증상이 심할 경우 적용할 수 있다. 고주파 방식의 리프팅 기기 가운데 유일하게 안구 위 눈꺼풀에도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으며, 피부가 얇은 눈가 피부 속 콜라겐을 재생시킬 수 있다."

"아이울쎄라는 처진 쌍꺼풀 라인, 눈밑지방, 그리고 눈의 양옆으로 번져 나가는 눈가 주름 등에 적합하다. 피부 표면의 손상 없이 SMAS 층까지 초음파 에너지를 전달하여 콜라겐 재생을 촉진하고 노화된 피부 조직을 근막부터 끌어올려 준다."

이 원장은 두 가지 시술을 병행하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개인이 피부, 노화 상태에 적합한 샷수를 계획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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