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안된 임신으로 중절수술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지만 최선은 피임이다. 중절수술은 여성 건강에도 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문화 영향으로 적극적인 피임을 꺼리는 경우도 있어 중절수술은 지속되고 있다. 피임법은 다양하지만 자신에게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산부인과에서 안내받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

피임법에는 크게 자연피임과 차단피임, 호르몬피임으로 나눌 수 있다. 자연피임은 배란주기 조절, 체외사정이지만  실패율이 높다. 차단피임은 콘돔과 살정제로서 실패율은 15%로 알려져 있다.

호르몬피임은 경구피임제와 임플라논이 대표적이다. 사후 피임약도 있다. 애플산부인과의원(천안점) 김현경 대표원장[사진]은 "성관계 후 72시간 내에 복용해야 효과적"이라며 "출혈 등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의료진의 처방에 따라 안전하게 복용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김 원장은 "중절수술은 임신과 출산을 막는 최후의 수단"이라며 "가장 좋은 방법은 안전한 피임으로 임신 자체를 막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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