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염증 동반 팔꿈치통증 유발 스포츠 중 하나
테니스, 염증 동반 팔꿈치통증 유발 스포츠 중 하나
  • 메디칼트리뷴
  • 승인 2022.11.18 1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테니스엘보나 골프엘보 등으로 불리는 만성 팔꿈치통증. 운동하지 않은 중·장년층 여성에서도 많이 발생한다.대부분은 청소와 설거지 등 가사로 인한 과도한 팔사용이 원인이다.

테니스엘보는 팔꿈치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테니스선수들에게 발생률이 높아 테니스엘보로 명명됐지만 일반 환자도 적지 않다. 운동을 하지 않을뿐이지 팔과 손목을 과도하게 사용하기 때문이다. 주부나 컴퓨터 사용이 많은 사람에서 발생률이 높다는 사실이 이를 방증한다. 

선수촌병원 김홍겸 원장[사진]에 따르면 테니스엘보는 외상과염이라는 별칭도 있다. 과도한 팔 용으로 손목부터 팔꿈치까지 이어지는 힘줄에 염증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일부 조직은 손상되면서 통증이 발생한다. 

김 원장은 "강한 외부충격보다는 미세 손상의 누적으로 발생한다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한다. 아울러 "테니스엘보는 대체로 경미한 통증으로 시작하지만 질환이 악화될수록 통증은 점점 극심해진다. 때문에 물건을 들어 올리거나 팔을 돌리기 조차 어려워지고 운동 제한이 나타난다"고 말한다. 

테니스엘보를 장기 방치하면 힘줄이 변형돼 만성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는 만큼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김 원장은 "통증이 심하지 않은 초기에는 물리치료 및 주사치료, 약물치료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진행하여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보호대 착용으로 팔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 

하지만 비수술요법에도 반응을 보이지 않을 경우 수술이 필요하다. 김 원장은 "수술은 병변 부위의 힘줄과 근육, 인대 등의 상태를 꼼꼼하게 검사한 후에 가장 적절한 방법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