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상와社 국내독점 계약
중외제약
중외제약이 일본 상와(三和)화학연구소의 코칼륨혈증 개선제 아가메이트를 도입한다.
국내 혈액투석제 시장의 39.2%를 점유하는 중외제약은 이번 아가메이트의 도입으로 시장강화에 나섰다.
아가메이트는 젤리 형태로 물없이도 섭취할 수 있어 수분섭취를 제한하는 신부전환자에 적당하다. 지난 7월 일본에서 발매된 이후 급속한 매출증가를 보이고 있다.
현재 일본의 경우 고칼륨혈증으로 PS-Ca(폴리스티렌 술폰산 칼슘)을 복용하는 환자는 대부분 만성 신부전환자다. 특히 투석을 시행하는 환자로 1989년 이후 매년 13∼22%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국내에서도 투석요법을 시술받은 환자는 25,000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국내 고칼륨혈증 치료제 시장도 매년 20% 이상의 성장을 보이고 있어 중외제약은 동 제제의 도입 5년차인 2005년에 국내 40%의 M/S를 확보해 연간 50여 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