갸름한 얼굴임에도 불구하고 밋밋하고 생동감없어 고민하는 이들이 있다. 이러한 경우 시술을 통해 개선하고자 계획을 세우기도 한다.

개선 방법에는 수술도 있지만 간편한 시술법도 있다. 최근에는 필러시술이 미용 분야는 물론 질환 치료에 까지 확대되고 있다.

미용 분야에서 필러 사용은 얼굴의 생동감 효과를 얻기 위한 것이다. 미앤미의원(부평점) 서도원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하지만 시술 후 불만족스럽거나 효과 미흡을 호소하는 사례도 생기고 있다. 

서 원장은 "누군가에게는 주름이 고민이거나 푹 꺼진 이마나 볼, 납작한 관자놀이일 수 있다. 또한 낮은 콧대나 매부리코 콤플렉스가 있다"면서 "이러한 원인은 사람마다 미적 기준과 외모 니즈도 다른데다 적합한 시술법과 재료가 따로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필러 시술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세가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첫 번째는 개인 특징에 맞는 필러 시술 계획 수립이다. 피부 타입이나 고민사항을 고려해 최적의 솔루션을 찾는 상담은 필수다. 얼굴에 변화를 주는 시술인 만큼 가격 보다는 제품과 퀄리티를 고려해야 한다.

두 번째는 필러 시술 전후 불편 및 부작용의 최소화다. 필러를 잘못 주입하면 멍이 심하게 들 수 있고 혈관을 막아 피부가 괴사할 수도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캐뉼라 바늘을 사용한다.

세번째는 혈관의 위치 및 조직의 발달 정도의 정확한 파악이다. 서 원장은 "필러는 직장인이 점심시간을 활용해서 시술받을 만큼 간단한 시술로 알려져 있다"면서도 "하지만 개인의 피부 상태와 얼굴형 특성에 맞게 시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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