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병원이 로봇인공관절수술 광주·전남 지역에서 최초로 최단기간 500례를 돌파했다. 

2021년 7월 로봇수술센터 개소해 마코 스마트 로보틱스로 인공무릎관절수술을 시작한지 1년 4개월만이다. 

병원은 "숙련된 의료진의 다양한 임상경험에 로봇의 정확함을 더한 결과"라면서 "병원이나 수도권에 가지 않아도 안전하고 정확한 인공무릎관절 수술을 받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역 의료 발전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하성 대표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수술 로봇이 의사를 온전히 대체할 수는 없다"면서 "수술 숙련도가 높은 의사가 로봇시스템을 이용할 때 수술 오차 예방과 빠른 회복의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병원은 수술의 성공률과 환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관절염 치료에 대한 꾸준한 연구와 첨단 시스템 도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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