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만성질환 진료실 인원이 2만명을 넘어섰으며, 최다 진료질환은 지난해처럼 고혈압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9일 공동발표한 2021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12개 만성질환의 진료실 인원은 지난해 보다 6.1% 증가한 총 2천 7만명이다.

고혈압이 706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관절염(500만명), 정신 및 행동장애(375만명), 당뇨병(356만명), 신경계질환(343만명), 간질환(199만명) 순이었다.

전년 대비 증가율이 높은 질병은 심장질환과 갑상선 장애로 지난해 보다 각각 9.8% 증가한 1,783만명과 1,569만명이었다.

한편 지난해 분만건수는 26만 1,641건으로 지난해 보다 약 4.3% 감소했다.특히 자연분만은 10.6% 감소한 11만 3,3313건, 제왕절개는 1.24% 증가한 14만 8,328건이었다. 

분만건수 감소로 분만기관수도 지난해 보다 약 6% 줄어든 487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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