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는 새해 목표나 여름철을 대비해 봄에 많이 시도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건강을 위해서는 사계절 꾸준히 진행하는 게 바람직하다. 

최근 MZ세대는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자기관리를 트렌드로 생각한다. 워라밸을 중시하기 때문이다. 요즘 등산객 중 젊은 층이 많아진 사실이 이를 입증한다.

다이어트법은 다양하다. 증명되지 않은 각종 민간요법까지 더하면 수를 헤아릴 수 없다.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다이어트법을 찾는 것만으로도 절반의 성공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건강해지기 위해 다이어트하는 만큼 몸을 해치는 방법은 금물이다. 참조은한의원(광주) 임환성 대표원장[사진]은 체질 파악과 함께 비만의 근본 원인을 찾아 이를 개선시키는 한방다이어트를 꼽는다. 

임 원장은 "한방다이어트는 신체에 무리를 주지않는 체중 감량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체내 노폐물을 분해하고 배출하도록 하면서도 체내 지방을 분해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데 도움되는 한약을 이용한다"고 설명한다.

열량 섭취는 같지만 활동량이 줄어드는 다이어트에 취약한 겨울철에도 한방다이어트는 효과적이라고 한다. 

임 원장은 "식욕억제와 신진대사 활성화를 목표로 한약 복용을 통한 다이어트와 더불어 적절한 운동을 병행하면 몸매관리와 건강한 겨울나기의 두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는 데 도움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아울러 "획일적인 다이어트는 개인마다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개인 맞춤요법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개인상태 진단이 우선"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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