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가 김조자 신임 회장 선출이후 처음으로 개최한 범국민 안전기원 걷기 대회가 시민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협회는 지난 18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봄맞이 범국민 안전기원 걷기대회’를 개최하고 무료 혈압체크 부스를 운영하는 등 범국민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소방방재청이 주최하고 서울신문사와 한국재난안전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일반시민들과 안전관련 단체 회원 등 30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무료 혈압체크 부스에는 행사시작 전인 낮 12시30분부터 서울시간호봉사단원들이 나와 걷기대회에 참가한 시민 3000여명을 대상으로 혈압 측정을 무료로 해줬다.

한편, 이날 행사를 공동주관한 한국재난안전네트워크는 재난극복을 위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04년 12월 20일 창립됐으며 대한간호협회를 비롯, 소방방재청, 대한적십자사, 대한의사협회, 새마을운동중앙회 등 민·관 12개 단체가 회원단체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