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차 진화하는 시력교정술 '각막손상 최소화'에 초점
점차 진화하는 시력교정술 '각막손상 최소화'에 초점
  • 메디칼트리뷴
  • 승인 2022.10.0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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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교정술의 발전으로 라식, 라섹은 물론 스마일 라식, 렌즈 삽입술 등 다양한 방식이 등장했다. 최근에는 스마일 라식과 동일한 원리로 진행되는 클리어라식이 나왔다. 최소절개 렌티큘 제거술로서 기존 레이저 시력교정술의 단점을 보완해 환자의 선택지를 넓혔다는 평가다.

클리어라식의 장점은 각막 절편을 만들거나 각막 상피에 손상을 가하지 않는다는 점. 이성수안과(진주) 이성수 원장[사진]에 따르면 기존 라식 및 라섹과 다른 방식으로 이들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이 원장은 "2㎜ 이하의 크기로 미세 절개해 레이저로 각막실질에 조사해 각막 실질을 절삭해 교정한다. 통증이 적고 회복 속도가 빠른데다 수술 후 안구 구조가 외부 충격으로부터 비교적 안전하다"고 설명한다.

낮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만큼 인근 조직에 피해를 주지 않아 신경 등이 손상될 우려가 적다. 로우 에너지는 에너지 강도가 약한 반면 조사 속도가 매우 빨라 절삭면을 매끄럽게 다듬을 수 있다.

최신형 인터페이스 덕분에 시축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는 것도 클리어라식의 장점으로 꼽힌다. 망막에 빛이 들어가는 지점인 시축은 사람마다 다를뿐 아니라 동일한 사람에서도 자세와 움직임에 따라 달라진다. 

시축을 고려해 각막실질을 절개해야 수술 후유증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이 원장은 말한다. "클리어라식은 장비를 눈에 직접 고정해 최신형 인터페이스로 동공의 움직임이나 안구 진동 등으로 달라지는 시축을 파악해 레이저를 조사하는 위치를 즉각 재설정한다. 그 덕분에 교정축을 잡기 어려운 난시 환자의 시력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시축이 맞지 않아 발생하는 빛 번짐 등의 부작용도 최소화할 수 있다."

장점은 많지만 각막실질을 절삭하는 방식인 만큼 모든 환자에게 무조건 적용할 수는 없다. 이 원장에 따르면 각막 두께가 정상이고, 근시가 -2~-6디옵터일 때 클리어 라식의 교정 효과가 가장 높다. 중증도 근시나 난시가 동시에 있다면 효과적인 시력교정술이 될 수 있다. 

근난시 외 다른 안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조심해야 한다. 이 원장은 "시력교정술 전에는 정밀 안구검사로 시력 및 각막의 두께, 모양 등 눈 상태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어 "환자마다 눈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다른 사람처럼 내게도 최선의 선택이라는 보장이 없다. 전문의와 상담하여 자신의 직업이나 취미, 생활 환경 등에 적합한 교정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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