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부쩍 서늘해지면서 상쾌해졌지만 피부는 푸석해지고 주름도 깊어진 느낌을 받는다. 깊은 주름은 보습만으로는 개선하기 어려워 최근에는 동안 성형 등 적극적인 개선에 나서는 이들도 많아지는 시기다. 

얼굴 중에서도 눈 밑에서부터 코끝까지 즉 중안면부는 노화 흔적이 뚜렷한 부위다. 노안과 동시에 부정적인 인상을 주는 눈 밑주름, 인디언주름, 볼처짐, 팔자주름 등의 발생 부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노화의 흔적과 부정적인 인상을 개선하고 싶다면 중안면부 리프팅이 눈에 띄는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바노바기성형외과 반재상 원장[사진]에 따르면 눈 밑주름을 개선해주는 하안검수술과 볼처짐, 팔자주름 등을 개선해주는 중안면부리프팅을 개별 진행하기 보다는 얼굴 전체 비율과 개인의 피부 상태를 확인해 한번에 수술하는 게 효율적이다.

반 원장은 "하안검 수술은 탄력을 잃어 푸석한 느낌의 주름이 생기고, 톤이 어두워지거나 지방 주머니가 늘어지는 눈 밑을 개선하게 되는데, 중안면부 리프팅과 하안검을 동시에 시술하는 경우 하안검만 시술했을 때 생길 수 있는 아래 눈꺼풀 뒤집어짐 등의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고 각 수술의 상호보완적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효과도 높다. 반 원장에 따르면 눈 아래를 미세 절개한 뒤 중안면부를 고르게 박리한 다음 주름의 원인인 근막층을 당기는 중안면부 리프팅은 처진 피부와 조직을 원래 자리로 되돌리기 때문에 결과가 자연스럽고 주름 개선 효과가 뛰어나다. 

만족도가 높은 만큼 개인의 상태를 좀더 정확히 파악해 개인 맞춤수술이 필요하다. 따라서 풍부한 이해와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수술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반 원장은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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