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지난 2000년 고령화사회에 이어 2018년 고령사회에 들어섰으며 오는 2025년에는 초고령사회에 진입이 예상된다. 초고령사회란 65세 잇아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인 경우다.

고령인구가 늘면서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에 대한 열망도 이어지고 있다. 항노화,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일교차가 크고 피부 건조가 심화되는 환절기에 관심은 최고조에 달한다. 갑작스러운 외부 환경 변화로 피부가 가장 먼저 자극받아 탄력저하와 잔주름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피부보습이나 영양공급은 화장품이나 마스크, 팩 등 홈케어로도 가능하지만 주름 개선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각종 안티에이징 시술로 눈길을 돌리게 된다. 환절기면 울쎄라, 써마지, 인모드 등 각종 피부과 시술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는 이유다. 

안티에이징 시술 종류는 다양한데다 주로 장점만 부작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웰스피부과의원(압구정본점) 김민석 원장[사진]에 따르면 예민한 피부라도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다는 항노화요법이지만 개인의 피부타입과 주름의 형태와 깊이는 필수 고려사항이다. 

김 원장은 "잔주름이 심하고 피부가 어두운 편이라면 써마지 인모드 등 고주파 시술이 보다 적합할 수 있다. 써마지FLX는 고주파 에너지를 피부 속 깊은 진피층까지 충분히 전달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한다"고 설명한다.

또한 턱라인이나 보기 싫게 튀어나온 볼륨이 고민이라면 처친 피부 탄력을 강화시켜 처진 안면윤곽을 개선해 줄 수 있는 울쎄라 등 초음파 시술이 도움된다. 초음파 에너지를 이용하는 울쎄라는 피부 속 근막층에 직접 열을 가하는 만큼 늘어나고 처진 피부 조직을 수축시키는데 효과적이다.

김 원장은  "피부노화 해결법은 개인의 피부 특성과 노화 정도 그리고 해부학적 특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면서 "개인 맞춤 디자인과 추후 변화까지 예측해 맞춤 상담과 시술을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