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직원 요양급여비 46억원 계획적 횡령
건보공단직원 요양급여비 46억원 계획적 횡령
  • 김준호 기자
  • 승인 2022.09.24 0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개월간 3차례 걸쳐 채권자 계좌정보 조작

건강보험공단 직원이 요양급여비 횡령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올해 4월부터 이달까지 약 6개월간 46억원을 계획적으로 횡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보공단은 23일 설명자료를 통해 22일 오전 본부 채권관리 업무 담당자 최 모씨가 채권압류로 지급 보류된 진료비 46억원을 본인 계좌로 입금했다고 밝혔다.

최 모씨는 채권자의 계좌정보를 조작해 진료비용이 자신의 계좌로 입금되도록 처리했다. 채권압류된 진료비란 의료기관 채권자가 건보공단에서 의료기관으로 지급되는 진료비 채권을 압류한 것으로, 건보공단에 진료비 지급을 신청해 수령할 수 있다.

최 모씨가 기간 별 입금액은 올해 4~7월에 1억원, 이달 16일에는 3억원, 21일에는 42억원이다.

공단은 현재 원주경찰서에 형사고발 조치와 함께 계좌동결 조치를 내린 상태다. 아울러 원금 회수를 위해 예금채권 가압류 조치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