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L-C 치료목표치 강화 70→55mg/dL
LDL-C 치료목표치 강화 70→55mg/dL
  • 김준호 기자
  • 승인 2022.09.1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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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2022 가이드라인 개정 발표

LDL-C(콜레스테롤)의 치료목표치가 강화됐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이사장 최동훈 연세의대 심장내과, 사진)는 16일 열린 제11회 국제학술대회 ICoLA 2022 with APSAVD(콘래드호텔 서울)에서 2022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 가이드라인(5차)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LDL-C의 치료목표치를 기존 70mg/dL에서 55mg/dL로 낮췄다. 아울러 LDL-C 수치를 세분화해 유병기간 및 주요 심혈관질환 위험인자 동반 개수에 따라 당뇨병과 뇌졸중의 위험도를 나누었다.

메인 약물로는 스타틴을, 그리고 목표치 도달하지 못한 경우 에제티미브, 초고위험군에는 PCSK9 억제제를 권고했다.

또한 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고중성지방혈증 치료를 식사요법, 아이코사펜트 에틸(Icosapent ethyl), 피브레이트(fibrate) 및 오메가-3 지방산에 대한 권고 내용을 세분했으며, 식사와 운동 관리도 실질적인 내용이 기술됐다.

학회는 또 2022 이상지질혈증 현황을 요약한 팩트시트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인 성인 4명 중 1명은 고콜레스테롤혈증, 5명 중 2명은 이상지질혈증을 앓고 있으며, 발생률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고콜레스테롤혈증 인지율은 높아지고 있지만 환자 10명 중 3명은 자신의 상태를 모르고 있었다. 치료율 역시 개선됐지만 지질강하제 복용률은 50% 정도에 불과한 실정이다.

함께 발표된 대국민 인식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높으면 어떤 위험이 발생하는지 알고 있다'는 응답률은 71%지만 '이상지질혈증에 대해 알고 있다'는 응답률은 46%에 그쳤다.

또한 '음식 조절하고 운동하면 약을 중단해도 된다'는 응답이 65%로 나타나 약물치료의 중요성과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태평양 동맥경화 혈관질환학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ICoLA 2022는 국내외 지질‧동맥경화 분야의 전문가 및 기초 연구자 약 700 여명이 모이는 국제학술대회다. 

지난 2012년 이래 이상지질혈증, 동맥경화증 등에 대한 임상 기초 연구 내용을 총 망라해 깊이 있는 강연과 심포지엄으로 폭넓은 국제교류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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