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이인츠바이오가 지난 7일 세계폐암학회(IASLC World Conference on Lung Cancer) 기간 중 열린 새로운 경구용 4세대 EGFR TKI 'JIN-A02'에 대한 제1차 국제자문위원회(AB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위는 지난 6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가진 포커스 그룹미팅에 이어 두번째다. 국제자문위는 임상 개발 프로그램에 대한 전문적인 조언과 지원을 제공받기 위해 제이인츠바이오가 구성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태국, 호주, 싱가포르 폐암 전문가가 참석한 이번 자문위에서는 올해 말 예정된 글로벌 임상 1/2상 강화에 초점을 맞춘 JIN-A02 개발 전략이 논의됐다.

회사에 따르면 자문위 참석 전문가들은 JIN-A02가 시험관 내 반응(in-vitro)과 생체응답(in-vivo)에서 강력한 억제 효과를 나타냈으며, 승인된 치료법이 없는 만큼 이중 및 삼중 C797S 돌연변이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임상 프로그램 대상자에 3세대 EGFR-TKI 사용 후 non-C797S 돌연변이 환자와 뇌에 안정적인 전이성 질환을 가진 환자를 추가했다. 

제이인츠바이오는 "2차례 글로벌 미팅과 이번 자문위를 통한 세계 최고의 암 전문가의 교류는 세계적인 신약 개발 성공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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