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서울시 25개 구의사회장 선거가 모두 끝나고 신임회장들이 확정됐다.

연세의대는 이번 선거결과 모두 6명이나 회장으로 당선돼 최다 회장을 배출했으며, 가톨릭의대·고대의대·한양대의대가 각각 4명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이번 구의사회장 선거는 오는 25일 치러질 서울시의사회장에 사실상의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관심이 컸다.

즉 구의사회장은 대의원 자격은 없지만, 해당 구의 대의원 임명을 대부분 구의사회장에게 위임하기 때문에 구의사회장이 누가 되느냐는 서울시의사회장 선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서울시의사회장 선거는 대의원 167명이 회장을 선출하는 간접선거로 25개 구의사회마다 대의원이 적게는 4명에서 많게는 7명까지 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확정된 구의사회장은 다음과 같다.

<아래순서는 각 구별 가나순>
▲강남구-김영진(서울의대/전 부회장) ▲강동구-박영우(가톨릭의대/전 부회장)
▲강북구-배용표(고대의대/전 부회장) ▲강서구-한경민(연세의대/전 수석부회장)
▲관악구-권길성( 전남의대/전 상근부회장) ▲광진구-문경서(경희의대/전 회장)
▲구로구-안중근(중앙의대/전 수석부회장) ▲금천구-고상덕( 연세의대/전 수석부회장)
▲노원구-우봉식(한양의대/전 회장) ▲도봉구-유덕기(가톨릭의대/전 부회장)
▲동대문구-유태욱(연세의대/전 총무이사) ▲동작구-강미자(이화의대/전 부회장)
▲마포구-윤진열(한양대의대/전 수석부회장) ▲서대문구-권기철(고대의대/전 수석부회장)
▲서초구-신민호(가톨릭의대/전 부회장) ▲성동구- 최백남(한양의대/전 회장)
▲성북구-노순성(고대의대/전 부회장) ▲송파구-임수흠(서울의대/전 부회장)
▲양천구-조종하(한양대의대/전 부회장) ▲영등포구-박희봉(연대의대/전 부회장)
▲용산구-조승복(고대의대/전 부회장) ▲은평구-김병인(가톨릭의대/전 부회장)
▲종로구-박환실(조선대의대/전 총무이사) ▲중구-주승행(연세의대/전 부회장)
▲중랑구-김시욱(연세의대/전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