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 10만명대로 낮아졌던 코로나19 신규확진자수가 다시 11만명대로 올라섰다. 위중증환자와 사망자, 입원환자는 증가세를 이어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1만 2,901명 늘어난 총 2천 27만 3,011명이라고 밝혔다.
국내발생은 수도권 5만 5,980명(49.8%), 비수도권 5만 6,424명으로 11만 2,404명이다. 해외유입은 497명이다. 위중증환자는 320명, 사망자는 47명이다. 입원환자는 490명으로 500명에 육박했다.
확진자 증가와 함께 BA.2.75 변이 감염자도 늘어나고 있다. 방역 당국은 멕시코를 여행하고 지난달 30일 입국한 인천 거주 내국인 2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BA.2.75 변이 감염자는 총 16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