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원인 백질병변 폐경이후 더 확대
치매원인 백질병변 폐경이후 더 확대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2.08.0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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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뇌졸중과 인지기능 저하 원인인 백질병변이 확대되는데, 폐경여성에서 더 많이 진행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신경변성질환센터 연구팀은 폐경여성의 백질병변 크기를 폐경전 여성 및 남성과 비교해 국제학술지 뉴롤로지에 발표했다.

뇌MRI(자기공명영상)를 통해 확인하는 백질병변은 남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나이와 노화, 고혈압과 폐경이 미치는 영향에도 성별 차이가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연구팀은 이러한 성별 차이와 함께 백질병변이 나이와 함께 비례하는지 여부, 그리고 폐경이 미치는 영향을 검토했다.

분석 대상자는 뇌MRI검사를 받은 30~95세 3,410명. 여성 1,973명 가운데 1,116명이 폐경상태였다. 

나이와 고혈압, 당뇨병 등 혈관위험인자를 조정하자 폐경여성의 백질병변은 동갑인 남성에 비해 컸다. 45세 이상에서 평균 백질병변은 폐경여성에서 크게 나타났다.  

또한 백질병변 크기는 나이에 비례하고, 남성에 비해 여성에서 빨랐다. 한편 폐경전 여성과 남성에서는 백질병변 크기에 차이가 없었다. 또한 폐경여성에서는 동갑인 폐경전여성에 비해 백질병변이 컸다. 

이밖에 폐경 여부와 상관없이 조절이 어려운 고혈압을 가진 여성은 동갑인 남성에 비해 백질병변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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