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한방병원(이사장 이강남)이 한약재 품질관리를 위해 블라인드 테스트를 매달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에 블라인트 테스트 대상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한약재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hGMP)을 통과한 감국, 산사, 연자육, 지실, 홍화 총 5가지 한약재였다. 

각 센터를 대표해 문병하 원장, 윤승일 원장과 주치의가 참석해 시각과 후각, 미각, 촉각 등을 이용해 평가됐다.

최고 상태의 한약재를 선별하기 위해 전체적인 모양, 잘린면과 바깥면의 상태, 냄새, 맛, 질감 등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쳤다. 이를 마친 한약재는 ㈜광동제약 중앙연구소에서 한 번 더 정밀 검사를 시행한다.

광동한방병원 문병하 병원장은 "광동한방병원은 매월 가공되지 않은 약재를 한의사가 직접 감별해 고품질의 원재료를 확보하고 있다"면서 "광동제약 중앙연구소에 정기적으로 약재 샘플 테스트를 요청해 농약 중금속 검사 등 관리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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