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가지 생물학적 건선치료제의 효과지속률을 직접 비교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맨체스터대학 제나트 이우 박사는 건선환자 1만 6천명을 대상으로 구셀쿠맙(제품명 트렘피어), 익세키주맙(탈츠), 세쿠키누맙(코센틱스), 우스테키누맙(스텔라라), 아달리무맙(휴미라) 등 5가지 생물학적 건선치료제의 효과와 안전성을 검토해 국제학술지 JAMA 더마톨로지에 발표했다.

분석 대상은 영국피부과의사협회의 생물학적제제 사용자등록 데이터에서 선별한 1만 6천여명(쿠셀쿠맙 6천 6백여명, 우스테키누맙 5천 4백여명, 세쿠키누맙 2천 6백여명, 구셀쿠맙 730명, 익세키주맙 703명). 

약제 별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한 결과, 1년간 효과 지속률은 구셀쿠맙이 0.9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우스테키누맙(0.89), 세쿠키누맙(0.86), 익세키누맙(0.86), 아달리무맙(0.81) 순이었다.

다변량 조정 후에는 우스테키누맙 대비 구셀쿠맙이 가장 높고 아달리무맙에서 가장 낮았다. 또한 지속률과 관련한 인자는 건선관절염, 생물학적제제의 사용경험, 손발톱병변, 인종 등이었다.

1년간 안전성 지속률은 구셀쿠맙이 0.96으로 가장 높고 이어 우스테키주누맙(0.94), 세쿠키누맙(0.94), 익세키주맙(0.92), 아달리무맙(0.91) 순이었다.

조정 후에는 구셀쿠맙, 우스테키누맙, 세쿠키누맙은 같았지만 아달리무맙과 익세키누맙은 우스테키누맙에 비해 지속률이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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