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이 주력사업을 디지털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11일 'J&J MedTech 리브랜딩 기자간담회'를 열고 디지털 메디테크(메디칼테크놀로지)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변신한다고 발표했다. 

영문사명도 기존 J&J Medical Devices에서 J&J MedTech로 바꾼다. 다만 국가 별 법인명은 그대로 유지해 한국지사명 역시 기존처럼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주)를 사용하며 영문명만 J&J MedTech로 표기한다.

오진용 회사대표는 의료기기의 급속한 디지털화에 발맞춰  의료기기뿐 아니라 로봇수술기, 의료용 소프트웨어 등 디지털 솔루션까지 아우르겠다고 밝혔다.

미래 헬스케어 모델 개발과 최적의 치료를 위한 통합 솔루션 제시, 전인적 의료에 초점을 맞춘다는 세부 전략도 덧붙였다.

오 대표는 또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데이터사이언스, 가상현실 등 첨단기술로 더 스마트하고, 덜 침습적이며 보다 맞춤화된 치료를 제공한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J&J Medtech는 지난 1988년 설립된 이후 34년간 의료기기 및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했다. 주요 사업부로는 외과수술용 의료기기 및 디지털 솔루션을 공급하는 에티콘, 정형외과 수술용 의료기기를 공급하는 드퓨신테스, CSS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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