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인츠바이오는 8월 6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2022 IASLC 세계폐암학회(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비소세포폐암 후보물질 ‘JIN-A02’ 전임상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JIN-A02는 C797S 돌연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을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경구 투여 4세대 EGFR TKI이다. C797S는 오시머티닙(Osimertinib), 레이저티닙(Lazertinib) 등 3세대 EGFR TKI 사용 후 발생하는 돌연변이로 종양 저항성과 질병 재발을 유발한다.

회사에 따르면 JIN-A02는 in vitro 연구에서 EGFR C797S 변이를 포함하는 삼중 돌연변이(Ex19Del 또는 L858R/T790M/C797S)뿐만 아니라 C797S를 지닌 이중 돌연변이(Ex19Del/C797S 또는 L858R/C797), Ex19Del/T790M, L858R/T790M에 대해서도 강력한 억제 활성을 보였다.

또한 JIN-A02는 EGFR Ex19Del/T790M/C797S 삼중 돌연변이를 지닌 마우스 모델에서도 오시머티닙 대비 용량 의존적으로 종양 부피를 효과적으로 감소시켰고 높은 뇌 투과율과 효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JIN-A02가 심독성이 낮은 양호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고 치료 용량 수준에서도 동물 모델에서 체중 감소 및 세포 독성과 같은 유의한 독성 효과를 나타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JIN-A02가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중에서 매우 가치 있는 신약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타냈다.

㈜제이인츠바이오 조안나 대표는 “우리는 엄격한 연구개발을 통하여 개발 중인 또는 허가된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여 제한적이거나 실행 가능한 대체 치료법이 없어 비소세포폐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전 세계 환자의 결과를 개선하기 위하여 새로운 비소세포폐암 파이프라인 프로그램을 신속하게 발전시키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