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소세가 뚜렷해지면서 병상 운영도 조정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병상운영을 단계적으로 감축해 중증·준중증 병상 중심으로 하반기 유행 등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증~준중증환자를 위해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긴급치료병상, 거점전담병원의 보유병상을 중심으로 병상을 유지한다. 중등증~경증 환자는 일반 병·의원 등 일반의료체계를 중심으로 대응한다.

중등증병상 대부분은 단계적으로 지정 해제되지만 고위험군 확진자의 신속한 입원과 치료를 윟 거점전담병원 내 일부 중등증 병상은 유지된다.

6일 현재 코로나19를 위해 보유된 병상은 중증 2,518개, 준중증 3,365개, 중등증 1만 1,857개로 총 1만 7,740개이며, 이 가운데 현재 3,287개가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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