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대표: 알베르토 리바)의 올루미언트(성분명: 바리시티닙)가 5월 1일부터 성인 만성 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건강보험 급여 기준이 확대됐다.

이에 따라 올루미언트의 적응증은 기존 류마티스 관절염과 함께 아토피 피부염 등에도 보험급여가 적용됐다.

올루미언트는 지난 2021년 5월 JAK(야누스키나제) 억제제 중에서 최초로 중등증 내지 중증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1일 1회 경구제다. 

올루미언트는 국소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TCS) 효과가 부족한 중등증~중증 아토피 피부염 성인 환자 대상 임상시험 BREEZE-AD1, BREEZE-AD2, BREEZE-AD7에서 유의한 효과 및 안전성이 확인됐다. 

올루미언트와  TCS병용군에서는 16주째 vIGA-AD 0 또는 1 도달률(피부 증상의 깨끗함 또는 거의 깨끗함 달성)이 최대 31%로 대조군 대비 유의하게 개선됐다. EASI 75 도달률 역시 유의하게 우수했다(48% 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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