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는 9일 조인식을 갖고 신약개발, 기존 의약품의 개량 또는 개선, 의약품의 생산 및 판매 등의 광범위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양사는 공동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양사의 제품개발 및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제반 기술자문과 행정지원을 서로 제공하게 된다.
제넥셀은 KAIST 생명과학과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혈관형성 촉진제, 탄저균 해독제, 치매치료제 등의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 의약기업으로 생화학, 세포학, 유전학, 면역학 등의 다양한 생명과학 분야의 첨단 연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의 형질전환 초파리를 이용한 질병 유전자 발굴 기술과 항체 의약품 개발에서 필수적인 항체 인간화 기술을 갖추고 있다.
제일약품의 한승수 회장은 “이번 양사의 포괄적 제휴협약을 계기로 경쟁력을 갖춘의약품의 생산 및 판매뿐만 아니라 신약개발에도 큰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제넥셀의 김재섭 대표도 “제약산업에서 47년간 노하우를 쌓아온 제일약품과 신기술 중심의 바이오의약 기업인 제넥셀 간의 이번 제휴가 국내 바이오 제약 산업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