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하고 산만하고 집중하지 못하는 증상으로 알려진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유병률은 초등생 저학년에서 5~10%, 성인기에는 3~5%로 알려져 있다.  

어릴 때 주의력이 부족하고 산만하거나 충동적인 모습을 가진 아이들 가운데 약 절반은 성인이 된 후에도 증상을 보인다는 의미다. 약물복용 등 일반 치료법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던질 수 있다고 해석될 수 있다.

브레인리더 한의원 연구팀[사진]에 따르면 ADHD로 진단되면 콘서타, 메디키넷 등 각성제를 복약한다.

이들 약물은  현존하는 치료 중  단기간에 증상을 완화시키지만 복용한지 6~24시간으로 이후에는 원 상태로 되돌아 온다.

연구팀은 "각성제는 증상 개선제라는 의미로 봐야 한다"면서 "청소년이 돼서도 주의력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을 경우 약물을 지속 복용해야 하고, 이는 성인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따라서 근본 치료를 위해서는 증상 개선보다는 주의력의 질적 발달이 핵심이다. 아울러 성인기 까지 이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인다.

연구팀은 "한의학에서는 뇌신경의 영양과 힘을 회복시키는 치료를 통해 주의력을 높히고 뉴로피드백 등으로 뇌의 자가 회복을 돕는 치료를 진행한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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