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라퓨틱스바이오(대표이사 김경규)가 21일 개최된 2022 에디슨어워드(미국 플로리다)에서 퇴행성/난치성질환 치료용 세포치료제 개발 플랫폼 기술인 CELLACON Platform(셀라콘플랫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과학·의학–의학치료(Science & Medicine – Medical Treatment) 부문 금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셀라퓨틱스바이오는 체세포 리프로그래밍기술 기반 세포치료제 바이오벤처기업으로 2020년 성균관대의대 김경규 교수가 교원 창업한 바이오스타트업이다.

1987년 미국마케팅협회에서 발명가 에디슨 이름으로 설립한 에디슨 어워드는 각 산업 분야에서 최고의 혁신과 창의성을 보여준 기술, 제품 및 인물을 선정해 시상한다. 

산업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 3,000여 명이 약 7개월간 심사하는 만큼 혁신성과 공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역대 수상자는 애플의 스티브잡스,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일론머스크, 록히드마틴의 마릴린휴슨 등 유명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LG나 CJ 등 대기업이 금상을 받았지만 바이오 스타트업 중 의료분야 금상 수상은 셀라퓨틱스바이오가 처음이다. 

회사는 본사가 위치한 파스퇴르연구소(소장 : 지영미)의 연구 인프라 지원 및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 신현삼)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현재 아급성 척수손상 치료용 세포치료제인 CPB101의 비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2023년 비임상시험 완료 시점부터1/2a 상 임상시험에 들어가면서 동시에 국내 및 해외에 기술 이전할 예정이다.

김경규 대표이사는 "이번 에디슨어워드 수상은 셀라퓨틱스바이오의 체세포 리프로그래밍 플랫폼 기술의 혁신성과 기술성이 전세계에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에디슨이 전구를 발명해 인류를 어둠으로부터 구했듯이 이 기술을 통해 저렴하고 효과가 높은 세포치료제를 개발해 난치질환자와 가족들을 고통으로부터 구해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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