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허가된 신약은 국내개발 품목 5개를 포함해 총 37개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8일 발표한 지난해 의약품허가 보고서에 따르면 총 허가품목은 2,270개이며, 신약허가 37개 중 5개는 국내개발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희귀의약품은 전년도 수준인 22개 품목이 허가됐다. 

5개 품목은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치료제 레이저티닙(상품명 렉라자),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주(레그단비맙, 한미약품의 호중구감소증치료제 에플라페그라스팀(롤론티스), 한림제약의 급성기관지염치료제 백부근등 한약추출물(브론패스), 대웅제약의 역류성식도질환 펙수프라잔(펙수클루정) 등이다.

약효군 별로는 순환계용 의약품이 526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당뇨병용제 및 기타 대사성 의약품(387개), 소화기관용 의약품(171개), 혈액 및 체액용약(168개), 알레르기용약(38개), 항생물질제제(20개)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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